"깨끗한 환경을 위해"…안산시와 손잡고 '전기차' 카셰어링 늘리는 그린카

사진 제공 = 그린카

교통‧환경문제 함께 '극복!'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국내 No.1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가 안산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전기차 카셰어링을 시작한다.

29일 그린카에 따르면 지난 28일 안산시청에서 김좌일 그린카 대표이사, 윤화섭 안산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전기차 카셰어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안산시의 교통,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확대한다.

그린카는 안산시 곳곳에 친환경 전기차를 배차하고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그린존(차고지)을 확대해 시민들의 생활 편익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사진 제공 = 그린카

안산시는 카셰어링 사업에 필요한 주차공간과 주차환경 조성 및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에 나선다.

그린카는 도심 대기환경 개선과 친환경 차량의 고객 경험 확대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 차량 비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현재 전기차 210대, 하이브리드차 455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5대 등 총 670대의 친환경 차량을 보유해 업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9월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8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식에서 업계 최초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제공 = 그린카

김좌일 대표이사는 "안산시는 그린카 평균 이용건수가 매월 15% 이상 증가할 만큼 카셰어링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과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며 "친환경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활성화된다면 안산시 주요 현안인 교통,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