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과 인력 확보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 연결해주는 KT

사진 제공 = KT

협력사 지원위한 첫 채용박람회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KT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청년층을 연결한다.

28일 KT그룹에 따르면 다음달 5~6일 이틀 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KT그룹 우수 협력사 채용박 람회'를 열고 KT 및 그룹사와 연계된 중소 협력사의 인재 채용을 돕는다.

이번 박람회에는 KT에서 선정한 41개사와 9개 그룹사에서 선정한 32개사 등 73개 협력사가 참여한다.

KT가 협력사 지원을 위해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KT그룹은 이번 행사가 실질적인 취업과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열었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기업 현황과 경품 이벤트, 부대 행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박람회에서 희망하는 기업의 면접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채 용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AI) 채용서류 분석, 면접 코디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직업심리검사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더불어 구직자들의 취업에 유익할 특강과 특별 강연도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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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 20일 '2018년도 파트너스 데이'에서 연간 20억원씩 5년간 총 100억원을 출연해 공동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지원하고 5G, AI, 스마트에너지, 블록체인 등 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플랫폼을 개방하는 등의 중소 협력사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또, 채용박람회 직원, 인센티브 제공, 핵심사업 협의체 확대 등 중소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KT SCM전략실장 박종열 상무는 "우수한 협력사는 KT의 경쟁력이고 협력사의 경쟁력은 우수한 인재에서 시작된다는 차원에서 'KT그룹 우수 협력사 채용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KT는 국민 기업으로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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