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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46% “신입사원 대부분 1개월내 퇴사”

자신과 맞지 않다고 느끼면 단칼에 회사를 그만두는 신입사원이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과 잘 맞지 않다고 느끼면 단칼에 회사를 그만두는 신입사원이 점점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자사 회원 중 인사담당자 142명을 대상으로 요즘 신입사원의 이모저모에 대해 설문조사했다.

 

조사 결과 '신입사원의 퇴사 시기'에 대한 질문에 '1개월 이내'라는 답변이 46%로 가장 많았다. 이어 '1~2개월(17.5%)', '3~4개월(12.7%)'이 뒤를 이었다.

 

한 직장에 진득하게 몸을 담았던 과거 신입사원과 달리 요즘 직장인들은 아니라고 생각될 때 빨리 정리하는 추세인 것이다.

 

한편 '요즘 신입사원들의 강점'에 대해서는 응답자 46.5%가 '자기주장과 표현력'을 꼽았다. 이어 '예전에 비해 높아진 학력(19.7%)', '다양한 대외활동 및 직무경험(11.3%)' 등이 순위에 올랐다.

 

반면 '과거에 비해 신입사원이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서는 '근무태도와 예의(37.5%)'가 1위로 꼽혔다.

 

이 외에도 '근성과 인내력(32.8%)', '업무를 배우려는 자세(14.1%)' 등의 태도를 지적하는 의견이 많았다.

 

과거보다 신입사원들의 스펙이나 자기 어필능력은 좋아졌지만, 인성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