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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환경' 살리려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나서는 BGF리테일

BGF리테일이 편의점 CU의 전국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친환경 차량인 전기차의 시장 활성화와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나선다.

인사이트서유승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좌)와 이재현 에스트래픽 부사장(우) / 사진 제공 = BGF리테일


BGF리테일, CU 인프라 활용한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인사이트] 심채윤 기자 = 편의점 CU(씨유)가 에스트래픽과 손잡고 전기차(E-Mobility) 대중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25일 BGF리테일은 지난 23일 최근 친환경 차량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기차의 '시장 활성화와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가 대두되며 매년 증가한 전기차 보급 대수는 2년 전 대비 10배 가까이 늘어난 10만대를 넘어서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하지만 빠른 보급 증가량에 반해 공공충전시설은 전국 2,000여 곳에 머물고 있어 충전 인프라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BGF리테일은 편의점 CU의 전국 최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 충전기를 지속적으로 확충함으로써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BGF리테일 서유승 영업·개발부문장과 에스트래픽 이재현 부사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에 있는 에스트래픽 사옥에서 진행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BGF리테일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의 전문성에 기반하여 미래 서비스 산업인 전기차 시장 확대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과 신규 사업·서비스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BGF리테일 홍철기 영업기획팀장은 "빠르게 늘고 있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전국 1만 3천여 CU(씨유) 매장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BGF리테일은 친환경 경영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좋은 친구'와 같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GF리테일은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테슬라 전용 충전소를 오픈하는 등 전국 10여 개 매장에서 전기차 급속 충전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