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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전자 기부함'으로 사내 나눔문화 앞장서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가 사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전자 기부함'을 설치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사이트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 사진 제공 = LG디스플레이


사원증 접촉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기부함 인기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사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전자 기부함'을 설치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를 이끄는 한상범 부회장이 '전자 기부함'에 각별한 관심을 쏟으며 전사 차원에서 활발하게 진행돼 눈길을 끈다.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웃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전자 기부함'을 구미, 파주, 서울 등 국내 사업장에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전자 기부함'은 디지털 키오스크를 활용해 사원증을 접촉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기부함이다.


사원증 접촉 후 1000원부터 1만원까지 선택하면 급여공제로 기부되고, 연말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의 호응에 전사로 확대해 파주, 서울까지 총 6대 설치


임직원들은 키오스크에 탑재된 55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사연을 확인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7년 8월 구미에 전자 기부함을 시범 운영했고 임직원들의 호응이 이어지자 전사로 확대해 파주, 서울까지 총 6대를 설치했다.


지금까지 4000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3만 번 이상 참여해, 6000만원 가량의 기부금을 모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 이방수 부사장은 "전자기부함은 식당, 휴게공간 등 일상 공간에서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설치했다"며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