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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37년 장수 먹는샘물 브랜드 '석수' 전면 리뉴얼

하이트진로음료는 국내 대표 장수 먹는샘물 브랜드 '석수'의 출시 37주년을 맞아 BI와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해 선보인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히이트진로음료


하이트진로음료, 출시 37주년 맞아 '석수' 전면 리뉴얼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지난 1982년 국내 최초 먹는샘물 시장을 연 '석수'가 확 바뀐 모습으로 8000억원 규모의 국내 생수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23일 하이트진로음료는 국내 대표 장수 먹는샘물 브랜드 '석수'의 출시 37주년을 맞아 BI(Brand Identity)와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석수의 새로운 BI는 '살아 있는 사랑의 물'을 콘셉트로, 브랜드가 처음 탄생한 연도인 1982년과 석수(石水) 한자를 병기해 석수의 역사와 정통성은 유지하면서 기존 서체보다 곡선이 있고 굵은 서체를 적용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화했다. 


로고 측면에는 분홍색 하트 심볼을 배치해 감성적인 느낌을 더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물', '내가 사랑하는 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음료


"석수에 지속적인 투자와 마케팅 강화하겠다"


패키지 디자인의 리뉴얼은 기존 용기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제품의 수원지인 소백산맥 형상의 문양은 유지하면서 개봉 시 물 넘침과 용기 변형을 최소화하기 위해 용기 상단부 경사면의 각도와 강도, 돌출 부위를 조정해 그립감과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지난 2013년 환경부와 체결한 '생수병 경량화 실천 협약'에 따라 경량 용기를 사용하고, 뚜껑은 개봉 시 고객 편리성을 위해 롱캡을 적용했다.


하이트진로음료 마케팅 관계자는 "'석수'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1조원 규모를 앞에 둔 치열한 국내 생수시장 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출시한 국내 최초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 보리'가 현재까지 누적 판매 4000만 병을 돌파하고 최근 숙취해소 전용 차음료 '새벽 헛개'와 한국형 소주 칵테일 믹서 '진로 믹서 토닉워터' 확장 제품 2종을 출시하는 등 음료 사업 부문도 꾸준히 확장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