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가 환아들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이뤄드립니다"

사진 제공 = 한화갤러리아

다음달에 산타가 크리스마스 선물 나눠줄 예정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한화갤러리아가 어린이병원 환아들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섰다.

14일 한화갤러리아는 전날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환아들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담은 위시트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위시트리는 갤러리아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다.

사진 제공 = 한화갤러리아

서양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대하며 벽난로에 빈 양말을 걸어두는 것처럼 환아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길 기대하며 빈 상자로 위시트리를 쌓으면 연말에 산타가 나타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다는 내용으로 기획됐다.

이번 위시트리 행사는 오는 12월 10일 이른 아침 선물박스 100개를 쌓아 올린 대형 트리로 변신하고 깜짝 방문한 산타가 환아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갤러리아 나눔트리' 이벤트로 이어진다.

환아들은 위시트리 박스에 산타로부터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싶어 하는 염원과 함께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이루고 싶은 소원을 적은 메시지 카드도 함께 넣었다.

사진 제공 = 한화갤러리아

올해 접수한 환아들의 소원은 지속적인 환아와의 만남을 통해 구체화시켜 내년 중 이뤄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갤러리아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매년 난치병환아 소원성취 프로젝트도 진행해왔다.

지난 2012년 크리스마스에 공주가 되고 싶다는 환아의 소원성취를 시작으로 영화배우, 스파이더맨, 피아니스트 등 환아들의 다양한 꿈을 이뤄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