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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소아암 환아 위한 'HAPPY 헌혈데이' 캠페인 진행

보령제약이 저소득층 소아암 환아를 위해 임직원 126명이 참여한 헌혈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보령제약


보령제약, 희망 나누는 헌혈데이 캠페인 진행


[인사이트] 심채윤 기자 = 보령제약그룹이 임직원 대상 'HAPPY 헌혈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13일 보령제약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HAPPY 헌혈데이' 캠페인을 지난 9일 안산공장부터 12일 본사 임직원, 예산공장을 비롯해 전국 임직원 126명이 헌혈 봉사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는 보령제약그룹 임직원 1천여 명이 참여해 헌혈증 1,020장, 치료비 2천만 원을 총 316명의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했다.


올해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 126장은 보령제약그룹의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을 통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으로 전달, 저소득가정 소아암 환아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헌혈에 참여한 보령제약 김슬 사원은 "헌혈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해왔는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매년 참여하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손민지 사원은 "헌혈을 통해 보령인들의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보령중보재단 관계자는 "보령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기본적인 신체적인 건강 케어(care)와 더불어 건강한 정서, 감성까지 케어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