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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고무장갑 끼고 '김치 1만 1111포기' 담근 까닭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초록색 앞치마를 두른 모습이 포착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사이트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 뉴스1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초록색 앞치마와 빨간색 고무장갑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9일 명동 사옥 앞마당에서 '2018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기념 행사를 가졌다.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는 김 회장도 직접 참석해 그 의미가 컸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KEB하나은행


김 회장 비롯한 그룹 내 각 관계사 350여명 모두 김치 담가11,111포기 모두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 


해당 행사에는 김 회장 외 그룹 내 각 관계사 CEO 및 그룹 임직원, 박병권 서울시 희망복지 지원과장, 정연보 서울시 사회복지 협의회장 등 약 3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여자들이 담근 김치는 총 11,111포기로, 이 김치는 서울시 사회복지 협의회 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저소득 다문화 가정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하나금융 임직원들과 지자체, 일반 기업이 함께 나눔 실천이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되고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김정태 하나금융그룹 / 뉴스1


8년간 '모두 하나 데이 캠페인' 진행한 하나금융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8년간 '모두 하나 데이 캠페인'을 이어왔다. 


그룹은 2개월간 집중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장애인을 위한 지원활동에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