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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 급습하자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내린 긴급조치

하늘을 뿌옇게 만든 미세먼지 급습에 구민들이 힘들어하자 강남구가 '2018 미세먼지 대응 주민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인사이트정순균 강남구청장 / 사진 제공 = 강남구청


강남구, 오는 13일 '2018 미세먼지 대응 주민교육' 실시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온 하늘을 뿌옇게 만든 중국발 미세먼지 급습에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팔을 걷어붙였다. 


오는 13일 오후 3시 강남구는 대치2문화센터에서 환경단체,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2018 미세먼지 대응 주민교육'을 실시한다.


'미세먼지, 바로 알고 대처해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서성철 을지대 바이오융합대학 교수가 미세먼지 유해성 및 유발질환 관련 의학정보를, 구청 환경과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실천사항 등을 안내하며 이임선 한국웃음임상치료센터 대표교수가 웃음치료를 강의한다. 


또 부대행사로 통기타밴드의 축하공연과 에코마일리지 에너지절약 교육이 진행된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맑고 쾌적한 강남 만들기'에 주력하는 강남구 


신연순 환경과장은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실외활동 자제 등 행동요령을 숙지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미세먼지 발생원부터 최대한 억제해 안전하고 품격 있는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민선7기 강남구는 ▲미세먼지 개선으로 청정강남 만들기 ▲전기자동차 충전소 공급 ▲건설공사장 피해 최소화 ▲공원녹지 확충을 통한 푸른 강남 만들기 등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맑고 쾌적한 강남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공기측정전문 글로벌기업 '카이테라'와 MOU를 체결해 도로변 미세먼지 측정기 44대를 무료 지원받았다. 


강남구는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미세먼지 오염도가 높은 도로변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강남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