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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과즙 팡팡 터지는 수입 '프리미엄 포도' 물량 늘린다

굵은 알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수입 프리미엄 포도가 인기를 얻으면서 홈플러스가 물량을 늘리고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홈플러스 


프리미업 수입 포도 인기 점점 더 높아져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굵은 알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프리미엄급 수입 포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전체 수입 포도 매출 중 프리미엄 상품이 차지하는 매출구성비는 2016년 첫 출시 후 11.4%에서 지난해 28.4%로 17%p 증가했다. 같은 기간 프리미엄 수입 포도의 매출신장률은 무려 약 170%에 달했다.


홈플러스는 이 같은 프리미엄 수입 포도의 인기가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올해 수입 포도 중 매출 구성비는 33.3%,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약 2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프리미엄 수입 포도의 고성장은 점차 고급화되는 소비자 트렌드에 따른 것으로, 기존 상품 대비 더 굵은 알 크기와 높은 당도, 아삭한 식감을 가진 고급 과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홈플러스, 해외 프리미엄 포도 열혈 론칭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프리미엄 수입 포도 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기존 미국산과 칠레산에 국한됐던 프리미엄 수입 포도 산지를 확대해 페루산 프리미엄 포도를 올해 추가 론칭하겠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 단독 기획으로 판매 중인 대표 상품으로는 ▲프리미엄 ENVY 품종인 '미국산 프리미엄 청포도'(1.2kg)가 8,990원 ▲'미국산 프리미엄 GEM 적포도'(900g) 6,990원 등이 있다. 


동일 상품 2팩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오는 14일까지 1천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단, 홈플러스 스페셜 매장에서는 '미국산 프리미엄 청포도(1.5kg)'만 판매)


유종원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매년 산지 출장을 통해 다양한 프리미엄 수입 과일 상품 론칭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 같은 노력에 따라 프리미엄 수입 포도 론칭 후 미국산 수입 포도의 매출은 올해까지 무려 130%나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