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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기회의 땅!"…국제박람회 참관하며 현장 직접 챙긴 구자열 LS 회장

LS그룹을 이끌고 있는 구자열 회장이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국제수입박람회를 참관하며 직접 현장을 챙기는 등 남다른 리더십을 드러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S그룹


구자열 LS회장, 中 상해 '제1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전시 참관LS전선·LS산전·LS엠트론 첨단장비관에 전력인프라·농업솔루션 등 선보여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LS그룹을 이끌고 있는 구자열 회장이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국제수입박람회를 참관하며 직접 현장을 챙기는 등 남다른 리더십을 드러냈다.


8일 LS그룹은 중국 상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구자열 회장이 참관했다고 밝혔다.


구자열 회장은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과 기술진화 방향 등을 직접 확인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참관했따.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아 시진핑 국가 주석이 중국 경제활성화와 시장개방 등을 목적으로 중점 추진한 행사다.


인사이트LS타워 'T-Fair 2018'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구자열 회장 / 사진제공 = LS그룹


상해 국립전시컨벤션센터 내 총 24만㎡(약 7만평) 규모로 전 세계 130개국 2,800여 기업과 15만 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LS그룹은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중국 사업이 활발한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등 3개 회사가 첨단장비관에 약 90㎡(10부스) 규모로 'Smart LS, Smart Technology'라는 주제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LS전선은 HVDC 케이블, 해저 케이블, 무선전력 기술을, LS산전은 마이크로그리드, ESS, 산업자동화 시스템을, LS엠트론의 현지맞춤 트랙터 기술 등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LS그룹이 가진 전력인프라∙스마트에너지·친환경 농업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술 역량과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인사이트LS전선의 위치추적(IoT) 시스템 기술을 둘러보고 있는 구자열 회장 / 사진제공 = LS그룹


구자열 회장은 스마트 첨단장비관 내 LS 전시 부스를 방문해 임직원 등을 만나 격려한 후 현지 법인장들로부터 중국 사업에 대한 현황을 청취했다.


이후 전자 및 가전관과 자동차관, 의료/헬스케어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전시에 참가한 글로벌 기업들의 최신 기술 트랜드를 직접 경험했다.


LS그룹은 2005년 중국 무석(Wuxi)에 1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며 처음 진출해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들이 대련, 청도 등 총 15개의 거점에 9개의 생산법인을 확보해 중국에 활발히 진출해 있다.


한편 LS그룹은 전력 인프라와 기계, 부품 사업 등에서 2017년말 기준(SPSX 제외)으로 약 8,2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약 1조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