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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북미회담 연기'로 하락전환하며 2070선 마감

7일 코스피가 상승하며 장중 2100선을 회복했다가 오후 2시께 하락 전환하며 2070선까지 밀려났다.

인사이트7일 코스피 장 마감 시황,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코스피,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소식에 하락 전환...2078.69포인트서 장 마감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7일 코스피가 장 종반 하락전환하며 2070선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2090선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 때 210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오후 2시께 오는 8일 개최 예정이었던 북미 고위급회담(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연기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전환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은 966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2억, 633억 원씩을 순매도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10.93포인트(0.52%) 내린 2078.69포인트에 마감했다.


업종별로 통신업(2.16%), 음식료품(1.55%), 전기가스업(1.16%), 증권(1.03%) 등은 상승한 반면, 기계(-3.40%), 의약품(-1.77%), 화학(-1.74%), 건설업(-1.7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57%)를 비롯해 SK하이닉스(1.00%), SK텔레콤(2.29%) 등은 상승했으나 셀트리온(-3.11%), LG화학(-2.86%), POSCO(-1.29%), 삼성물산(-0.91%), 삼성바이오로직스(-0.25%) 등은 하락했다. 현대차와 신한지주는 보합 마감했다.


인사이트7일 코스피 장 마감 시황,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코스닥도 하락 마감하며 680선 마무리...환율 1123.3원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포인트 이상 더 하락하면서 680선에서 마무리했다.


전날보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도 오후 2시께 약세로 돌아서며 전 거래일보다 9.18포인트(1.33%) 내린 682.37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억원, 1729억 원씩을 순매도하고 개인 홀로 1766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내린 1123.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