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GS25 "겨울에도 미세먼지 걱정에 방한보다 기능성 마스크 찾는다"

GS25가 매출을 분석한 결과 겨울철에도 방한보다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기능성 마스크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GS25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 매출도 68.7% 증가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최근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편의점에서 기능성 마스크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7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이어진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마스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한용은 매출 변동이 없는 반면 기능성 마스크 매출이 크게 늘었다.


미세먼지가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면서 기능성 마스크가 편의점 마스크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실제로 GS25가 연도별 10월~11월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능성 마스크 매출 비중이 2014년 47%에서 올해(10월 1일~11월 6일) 81%로 3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는 한겨울인 12월에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2014년 12월 기능성 마스크 매출 비중이 37%였다가 2017년 12월에는 59%로 22%P 늘어난 것.


마스크는 크게 미세먼지 등을 차단할 수 있는 기능성 마스크와 추위를 막는 방한 마스크로 나뉘는데 2014년 이전에는 추위를 피하기 위한 방한 마스크를 찾는 고객이 많았다.


하지만 갈수록 미세먼지 차단과 방한기능까지 겸할 수 있는 기능성 마스크를 찾는 고객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기능성 마스크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판매 상품 개수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GS25가 운영하는 방한 마스크는 2014년 16종에서 2018년 현재 18종으로 큰 변동이 없지만 기능성 마스크는 같은 기간 10종에서 25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GS25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계절과 상관없이 높게 나타나면서 동절기에도 기능성 마스크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