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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쓰레기매립지 숲으로 바꾸는 '처음처럼 2호 숲' 식수식 진행

롯데주류가 자연보호와 미세먼지 차단의 취지로 쓰레기 매립지를 숲으로 바꾸는 '처음처럼 2호숲' 식수식을 진행했다.

인사이트이종훈 롯데주류 대표이사와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 / 사진 제공 = 롯데주류


자연보호 위한 처음처럼 2호 숲 조성


[인사이트] 심채윤 기자 = 롯데주류가 '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 1000여 평에 처음처럼 2호 숲을 조성한다.


7일 롯데주류는 전날인 6일 이종훈 롯데주류 대표이사, 조주형 문화조경사업 처장,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 수도권매립지에서 식수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처음처럼 숲 조성'은 쓰레기매립장에 숲을 가꿔 대기오염 개선과 깨끗한 물 확보 등 자연 보호 취지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롯데주류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수도권으로 유입되는 경로에 있는 인천 수도권매립지에 '숲 장벽'을 조성해 미세먼지를 막고 흡수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인사이트이종훈 롯데주류 대표이사가 시민봉사단과 함께 처음처럼 2호숲에 나무를 심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롯데주류


특히 인천 서구지역은 화력발전소와 공장이 밀집한 지역으로 숲 조성을 통한 정화작용이 필수적인 곳이다.


처음처럼 2호 숲이 완공되면 숲의 방풍, 차폐 기능으로 중국발 미세먼지 감소와 악취, 소음공해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쓰레기 매립장에 나무를 심어 새로운 친환경 공간을 만들어나가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처럼 숲을 조성해 수자원 보호와 미세먼지 문제 해결 등 지속해서 생태학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