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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업계의 애플' 블루보틀 내년 상반기 성수동에 '1호점' 연다

심혈을 기울인 로스팅과 고객 친화적 서비스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는 블루보틀이 서울 성수동에 1호점을 연다고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bluebottle'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커피 업계의 애플'로 불리는 '블루보틀' 한국 1호점이 내년 상반기에 들어선다.


7일 블루보틀은 "블루보틀커피코리아 법인을 설립하고 직영 방식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라고 밝혔다.


블루보틀 한국 1호점은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는 서울 성수동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에 이어 블루보틀이 두 번째로 해외에 진출한 국가가 된다. 


브라이언 미한 블루보틀 최고경영자는 "이제 블루보틀이 한국의 일부가 되길 바란다"라며 블루보틀 한국 1호점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인사이트Instagram 'bluebottle'


블로보틀 1호점이 들어설 서울 성동구 성수동은 최근 젊은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이 몰리는 곳이다. 


갤러리, 레스토랑, 수제맥주 펍, 스타트업 회사들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서울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블루보틀이 1호점 위치를 성수동으로 선정한 것도 이러한 이유다. 


인사이트Instagram 'bluebottle'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 중 하나로 꼽히는 블루보틀은 지난 2005년 음악가 출신의 창업자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첫 매장을 열면서 시작됐다. 


이후 최고급 생두를 수급해 직접 로스팅(원두를 볶는 일)하는 것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국내 블루보틀 1호점인 성수점에서도 카페 내에 로스터리 시설을 갖추고 커피 맛과 풍미가 가장 좋은 시간에 맞춰 판매할 예정이다.


블루보틀은 한국 매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제임스 프리먼 창업자는 "한국 고객을 위해 성수점에서만 제공하는 특별한 메뉴와 기념상품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bluebot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