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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속에만 존재할 것 같던 접이식 스마트폰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1일(현지시각) 중국 디스플레이 스타트업 로욜(Royole)이 세계 최초로 접이식 스마트폰 '플렉스파이(FlexPai)를 공개했다.

인사이트로욜이 공개한 세계 최초의 폴더블폰 '플렉스파이' 모습 / Royole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상상 속에서만 존재할 것 같던 접이식 스마트폰이 실제로 눈 앞에 등장했다.


최근 한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에서 액정을 앞뒤로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더블 폰'을 세계 최초로 출시한 것.


지난 1일(현지시각) 중국 디스플레이 스타트업 로욜(Royole)은 세계 최초로 접이식 스마트폰 '플렉스파이(FlexPai)를 공개했다.


로욜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자체 개발한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폴더블폰 '플렉스파이(FlexPai)'를 발표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인사이트로욜이 공개한 세계 최초의 폴더블폰 '플렉스파이' 발표회 모습 / Royole


이날 공개된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플렉스파이'는 7.8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다.


화면을 접었을 때는 4인치의 화면만 사용할 수 있으며 약 20만번회 이상 접었다 펴도 끄떡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앞뒤로 180도까지 접을 수 있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해당 제품의 두께는 7.6mm, 무게 320g이다.


디스플레이를 펼쳐 놓을 경우 자동으로 조정돼 전체 화면으로 동영상 시청이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알려져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인사이트로욜이 공개한 세계 최초의 폴더블폰 '플렉스파이' 모습 / YouTube 'TechDroider'


또 통화, 메시지 등의 알림은 접었을 때 다른 분할모드에서 구동 중이라 중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특징도 갖췄다.


이 같은 멀티 태스킹 기능에 누리꾼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모델 출고가는 128GB(8999 위안, 한화 약 146만원), 256GB(9999 위안, 한화 약 162만원), 512GB(12999 위안, 한화 약 211만원) 세 가지다.


이 제품은 한정판으로 지난 1일(현지시각)부터 판매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