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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품질분임조, 제약업계 최초 '국제품질경진대회'서 금상 쾌거

대웅제약은 자사 품질분임조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8 국제품질경진대회'에서 국내 제약기업 중 최초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대웅제약 


대웅제약, '2018 국제품질경진대회'서 금상 수상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대웅제약이 '2018 국제품질경진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5일 대웅제약은 자사 품질분임조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8 국제품질경진대회'에서 국내 제약기업 중 최초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2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폴 센토사에서 개최된 '2018 국제품질경진대회'는 전세계 분임조 500여팀, 참가인원 1,500명에 달하는 품질혁신 분야 올림픽이나 마찬가지다.


'품질분임조'란 같은 직장 내서 작업 및 업무와 관련된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자발적으로 모색하는 소그룹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대웅제약 


대웅제약 '플루코나졸정 부적합률 감소' 주제로 금상 획득 


국내에서는 대웅제약을 비롯해, 삼성전자, 한국남동발전 등 38개팀, 135명이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대웅제약 내 생산본부 품질분임조는 이 대회에 첫 출전해 플루코나졸정 부적합률 감소(Reducing Cracked Tablet Defect Rate by Floconazole Tablet QCC)라는 주제로 발표해 금상을 획득했다.


타정공정상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산설비 성능을 높이는 혁신과제로 하드웨어적인 부분부터 데이터, 통계를 활용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한 사례였다.

특히 대웅제약 품질분임조의 이번 수상은 국내 제약기업 중 최초일 뿐 아니라 국내 중견기업 중에서도 첫 수상 사례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대웅제약 


"우리나라 대표로 첫 출전해 매우 기쁘다"


국제품질경진대회는 1976년 한국표준협회와 일본, 대만 3개국의 해당 기관 주도하에 제1회 국제품질분임조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이후 전 세계 관계 기관의 관심이 고조되며 1981년 도쿄 대회부터 40여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대회로 발전했다.


대웅제약 품질분임조로 대회에 참가했던 생산본부 김윤철, 이원석, 장민철, 김석형씨는 "대웅제약을 대표하는 품질분임조를 넘어 우리나라 대표로 첫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의 적극적 지원 속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대회를 통해 스스로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