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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2100선 가까이 마감...코스닥도 5%대 상승

2일 코스피가 하루만에 71.54포인트 크게 오르며 7년 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코스닥도 5%대 큰 상승률을 보였다.

인사이트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코스피, 하루만에 71.54포인트 급등...7년 만에 상승폭 최고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2일 코스피가 하루만에 7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2,100선 코앞에서 마무리했다. 코스피가 70포인트 이상 오른 것은 2011년 9월 이후 약 7년 만이다.


이날 전장보다 22포인트 가량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장중 상승폭을 키워나갔으며 결국 전 거래일 대비 71.54포인트(3.53%) 오른 2096.00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400억 원을, 기관은 128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4637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증권(6.97%), 건설업(6.07%)이 크게 상승했으며 철강금속(5.38%), 비금속광물(4.53%), 의료정밀(4.46%), 화학(4.16%), 의약품(3.98%), 기계(3.84%), 운수창고업(3.82%), 유통업(3.24%), 섬유의복(3.08%) 등 대부분 강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텔레콤(-1.53%)을 제외하고 9개 종목이 모두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4.74% 상승했으며 SK하이닉스(6.30%), 포스코(6.00%), LG화학(5.60%), 셀트리온(3.96%), 삼성물산(3.74%), 삼성바이오로직스(2.95%), KB금융(2.72%), 현대차(1.38%) 등 상승세로 마감했다.


인사이트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코스닥 5%대 급등하며 690선 마감...환율 16.5원 하락


코스닥도 5% 이상 오르면서 690선을 회복했다.


이날 9포인트 가량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로 상승 폭을 키워 전일 대비 33.19포인트(5.05%) 오른 690.6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275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억 원, 1208억 원씩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6.5원이 떨어진 1121.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