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신고 문화 정착으로 '112의 날' 경찰청장에 감사패 받은 CU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 리테일이 올바른 신고 문화 정착의 공로를 인정 받아 경찰청장에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112 신고 문화 정착에 공적 인정받은 CU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창설 61주년 '112의 날'을 맞아 POS 긴급신고시스템 개발 및 올바른 신고 캠페인 홍보 등 '112 신고 문화 정착'에 공적을 인정받고 경찰청장 감사패를 받았다.
BGF리테일은 지난 해 6월 경찰청, 외부 자문 위원 등과 함께 업계 최초로 결제단말기(POS)에 '긴급 신고' 기능을 추가한 'POS 긴급 신고 시스템'을 전국 CU 매장에 도입했다.
'POS 긴급 신고 시스템'은 결제 단말기(POS)에 위급상황 발생 시 누를 수 있는 '신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112 신고'가 가능하다.
또한 '112 신고'와 동시에 CU 고객센터, 가맹점주, 담당 임직원에게 신고 사항이 함께 전송되는 다중(多衆) 신고 기능도 갖췄다.
'POS 긴급 신고 시스템' 운영 중인 CU
전국 1만 3천여 모든 CU 매장에 단순·표준화된 신고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은 물론, 범죄 예방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회사는 판단하고 있다.
경찰측도 'POS 긴급 신고 시스템' 운영을 크게 반기고 있다. 기존에 전화 수화기를 수 초간 들고 있으면 인근 경찰서로 자동 신고되는 '한달음시스템'의 경우 오신고율이 무려 90% 달한 것에 비해, CU의 'POS 긴급 신고 시스템'은 20%대에 불과한데다 불필요한 신고도 77%나 줄어드는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BGF리테일과 경찰청은 오신고율을 한 자리 수로 낮추기 위해 현장 근무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BGF 민승배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국내 최대 인프라를 활용해 치안 서비스 향상, 범죄 예방, 긴급 구호 등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위한 의미있는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며 "BGF리테일과 경찰청은 각자의 전문성에 기반한 노력으로 '지역 사회 치안 서비스 향상'을 통해 성공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