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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유선 사업 호실적에 목표주가 2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일 LG유플러스에 대해 "무선 업황 부진에도 유선 사업 성장으로 호실적을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일 LG유플러스에 대해 "무선 업황 부진에도 유선 사업 성장으로 호실적을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한다고 추천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3분기 영업이익 2,281억원으로 호실적 랠리를 이어갔다"며 "홈미디어 수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고 특히 IPTV는 32%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3분기 IPTV 순증가입자 수는 11만7000명


이어 "유선 사업(홈미디어 사업부문)에서의 시장 초과성장이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무선업황 둔화 가운데서도 실적 고성장을 유지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풀이했다.


특히 LG유플러스의 3분기 IPTV 순증가입자 수는 11만7000명으로 8개 분기 연속으로 10만명 이상 순증을 지속하고 있다.


초고속인터넷 순증가입자 수도 6만4000명으로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6만 명대를 유지 중인 점도 긍정적인 대목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이 회사는 유선 사업 매출 비중이 20%를 넘어선 유일한 사업자로서 IPTV와 초고속인터넷 순증 가입자 수에서 경쟁사 대비 확실한 비교우위가 입증됐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