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익현 풀무원건강생활 대표, '한국물류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여익현 풀무원건강생활 대표 / 사진 제공 = 풀무원건강생활

여익현 대표, 한국물류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인사이트] 심채윤 기자 = 풀무원의 여익현 대표가 '제26회 한국물류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2일 풀무원건강생활은 여익현 대표가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통해 물류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생활물류(B2C) 서비스를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될 '제26회 한국물류대상'은 국가 경제 및 물류 산업 발전에 공헌한 물류 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이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 통합물류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있다.

풀무원로하스 공식블로그

로봇 피킹 시스템 등 기술 경쟁력 강화 인정받아

여 대표는 중소기업과의 협업으로 효율적인 출고 운영 프로세스를 구축과 물류센터 공간관리를 이뤄내며, 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 및 동반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실제로 풀무원건강생활은 SI 중소기업과 함께 풀무원녹즙 제조 공장에 로봇과 사람이 협업하는 자동화 시스템인 '로봇 피킹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주문 물량에 따라 시스템에서 물류를 분배하고, 각 로봇의 작업 물량을 평준화해 물류 운영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여 전반적인 생산성을 개선했다.

자동화 창고 설비 시스템 도입으로는 물류센터 공간활용도를 최적화했으며 재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오 출고율도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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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조부터 배송까지 5도 이하의 저온 상태를 유지하는 '콜드 체인시스템'으로 품질 안전성도 유지하고 있다.

배송 차량 대기시간을 30분에서 14분으로 단축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친환경 경제 운전(Eco Drive) 물류 시스템으로 매년 500만 원의 유류비를 절감하기도 했다.

여익현 대표는 "이번 수상은 인간과 자연을 함께 생각하는 로하스 생활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나아가 고객의 편의와 건강 증진, 지구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