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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투자 결정되자 '빙구미' 폭발하며 환호하는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신세계그룹이 온라인 신설 법인을 위해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1조원 투자 유치를 확정, 정용진 부회장이 활짝 웃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1조원 투자 확정 짓고 '함박웃음'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지금까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신세계그룹의 성장을 담당해 왔다면, 앞으로의 성장은 온라인 신설법인이 이끌게 될 것이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1조원' 투자를 확정 짓고 뿌듯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지난 31일 신세계는 글로벌 투자회사 블루런벤처스(BRV)와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너티 에쿼티 파트너스로부터 1조원의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세계그룹 


이날 열린 '온라인 신설 법인 신주 인수 계약 체결 발표식'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이사, 이철주 어피니티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한 투자금액은 총 1조원, 온라인 신설 법인 출범 시 7천억원 투입에 이어 3천억원이 추가적으로 투자될 예정이다.


인사이트YouTube 'SSG.COM'


신세계몰과 이마트몰 통합해 '시너지' 낼 계획 


정 부회장은 투자금 1조원으로 내년 1분기 안에 신세계와 이마트의 온라인 사업을 합병해 새로운 법인을 만들 계획이다. 


온라인 통합 플랫폼 '쓱닷컴' 내 핵심 콘텐츠인 신세계몰과 이마트몰의 완전 통합 체계 완성으로 통합 투자, 단일화된 의사 결정, 전문성 강화 등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뉴스1


또한 신세계그룹은 온라인 신설 법인의 물류 및 배송인프라와 상품경쟁력, IT기술 향상에 1조 7천억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3년까지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고 국내 온라인 1위 기업으로의 도약대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정 부회장은 "그룹의 핵심 역량을 모두 집중해 온라인사업을 백화점과 이마트를 능가하는 핵심 유통 채널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