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발열 패드' 신기술로 바삭바삭한 고메 그릴피자 선봬

사진 제공 = CJ제일제당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오븐에 조리한 듯한 바삭한 피자 도우 식감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CJ제일제당이 첨단 패키징 소재인 '발열 패드(서셉터)'를 적용해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고메 그릴피자 불고기'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패키징 기술로 고메 피자 제품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해 냉동피자 시장 성장과 진화 주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셉터는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웨이브를 열에너지로 전환시켜주는 패키징 소재 중 하나.

CJ제일제당은 국내 최초로 서셉터 관련 기술 및 소재를 확보해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오븐에 조리한 듯한 바삭한 피자 도우의 식감을 구현했다.

CJ제일제당은 일명 '고메 바삭판(서셉터)'에 대한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해 지난 7월 디자인 의장 출원을 완료했다. 기존 고메 피자 콤비네이션 제품에 국내 최초로 이를 적용, 리뉴얼해 판매한다.

동봉된 고메 바삭판이 전자레인지용 식기를 대신해 번거롭지 않고 7분 30초(700W 기준)만 조리하면 바삭하고 노릇노릇한 피자를 즐길 수 있다.

사진 제공 = CJ제일제당

지난해 7월 말 출시 후 첫 달 매출 20억원

이번 신제품 '고메 그릴피자 불고기(할인점 기준 6,980원, 360g)'에도 고메 바삭판을 적용했다. 고메 그릴피자 불고기는 풍성한 불고기와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 고다 치즈가 어우러진 제품이다.

고메 피자는 지난해 7월 말 출시 후 첫 달 매출 20억원(소비자가 기준)을 기록했다.

올해는 월 평균 30억원의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10월 말 기준 누적 매출은 약 420억원, 누적 판매량은 약 680만개다.

정다연 CJ제일제당 냉동마케팅담당 과장은 "첨단 패키징 기술을 기반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고메 그릴피자의 라인업을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연구개발을 통해 외식 전문점 수준의 퀄리티를 구현해 고메 피자가 피자 시장 프리미엄화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