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25년째 '사랑의 나눔 장터' 열어 이웃들 돕고 있는 현대중공업

1994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나눔 장터' 행사가 올해는 오늘(3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중공업


조성된 기금으로 김장비용과 지역 청소년 장학금 지원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알뜰하게 물품을 구입하고 지역 소외이웃도 돕는 '나눔 장터'가 25년째 열린다.


31일 현대중공업은 앞으로 사흘간 사내체육관에서 '2018년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을 연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과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 등 20여명의 사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중공업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은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조성된 기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비용과 지역 청소년 장학금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선행사다.


지난 1994년 처음 열려 올해로 25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현대 E&T, 현대중공업MOS 등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들이 의류와 도서, 가전, 생활용품 등 1만여점을 기증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또한 강환구 사장 등 현대중공업그룹 경영진을 비롯해 울산현대축구단 김도훈 감독과 선수들도 애장품을 기증하며 이웃 사랑에 동참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20여개 기관이 벼룩시장을 열어 각종 수공예품과 액세서리 유기농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지역 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떡볶이와 어묵 등 다양한 먹거리 장터가 마련돼 나눔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