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데이'인 내일(1일), 대형마트 가면 육즙 팡팡 터지는 한우 '반값'에 살 수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뜨거운 불판 위에서 살짝 익혀 입에 쏙 넣으면 육즙이 팡팡 터지는 한우.

입에서 사르르 녹는 것 같은 그 맛에 매료돼 끊임없이 먹고 싶지만 비싼 가격 탓에 마음껏 먹기란 쉽지 않다.

이런 고기 덕후들의 아쉬움을 달래 줄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적은 돈으로 양껏 고기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기다리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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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일 '한우 데이'를 맞아 대형마트들이 한우를 최대 반값에 맛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롯데마트는 전국한우협회 등과 협업을 통해 한우 5백여 마리를 준비,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도 행사 대열에 동참했다. 홈플러스는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농협 안심한우 사골과 우족 등 곰거리는 50%, 등심·안심·특수부위 등 구이류와 갈비는 40% 인하해 판매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우월한우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행사 기간 동안 KB국민, NH농협, 팝카드 등 지정된 행사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은 품질 좋은 한우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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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한우 데이'를 맞아 국내 대형 마트들이 몸 값 높은 한우를 연중 최저가 판매에 나서면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상황.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우 데이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는 글이 속속 올라오며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내일 잊지 말고 집근처 대형마트에 들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 한우로 맛있는 저녁을 즐겨보자.

한편 매년 11월 1일은 '한우 데이'로 한우협회 및 관련 단체가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만든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