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덕후들 심장 요동치게 한 '2019 플래너'를 모아봤다
디자인부터 속지, 실용성까지 모두 갖춘 스타벅스 '2019 플래너'. 이번 플래너 또한 '조기 품절'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SNS서 반응 뜨거운 스타벅스 '2019 플래너'조기 품절 예상되는 신상 플래너 디테일 살펴봤다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스타벅스) 덕후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2019 플래너'가 지난 26일 베일을 벗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매년 돌풍을 일으키며 숱한 화제를 모았던 스타벅스가 야심 차게 선보인 신상 플래너인 만큼 디자인을 잘 뽑았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실제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에서는 "꼬르모소모와 콜라보라 너무 예쁘다", "플래너 모으려고 하루에 두 잔씩 음료 마시고 있다", "오늘부터 스벅 노예 시작" 등 신상 플래너 디자인에 현혹됐다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벌써 '품절 대란' 조짐이 보이는 스타벅스 '2019 플래너'를 모아 디테일을 살펴봤다.
네이비·옐로우는 3만 2,500원에 별도 구매 가능나머지 3종은 'e-프리퀀시' 모아야 손에 쥘 수 있어
이번에 스타벅스가 내놓은 '2019 플래너'는 5종이다.
색상은 채도가 높은 레드와 깔끔한 네이비, 쨍한 옐로우, 깔끔한 화이트, 상큼한 민트 총 5가지.
네이비와 옐로우 컬러는 매장에서 3만 2,500원을 주고 구매할 수 있는 반면 나머지 3종은 'e-프리퀀시'를 모아야만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음료 한 잔을 구매해야 플래너 프리퀀시 e-스티커 1장이 발행되며, 스티커 17개를 모아야 화이트, 민트, 레드 컬러 중 하나를 가져갈 수 있는 것.
선명한 컬러감·아기자기한 디자인 돋보여핸드백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 '실용성 甲'
모든 플래너를 손에 넣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으나 그 가치는 충분해 보였다.
각각의 플래너는 선명한 컬러감을 자랑함과 동시에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더해져 귀여운 매력도 함께 뽐냈다.
사이즈도 핸드백에 넣기 좋은 사이즈다. 휴대하기 편한 사이즈로 실용성을 잘 살려낸 듯하다.
일정 정리 쉬울 것 같은 속지'깨알' 일러스트가 매력 더해줘
속지 또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월별 일정, 주간 일정, 모눈종이, 메모장 순으로 속지가 구성돼 깔끔하게 일정을 정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이어리 브랜드로 유명한 '몰스킨(Moleskine)'과 협업한 플래너인 만큼 제품의 내구성과 종이의 질도 괜찮은 편이다.
중간중간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도 눈에 띈다. 세계 최초의 편집숍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브랜드 '10 꼬르소 꼬모(Corso Como)'의 귀여운 일러스트가 속지 중간중간에 그려져 있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다이어리의 구성을 알차게 살렸다.
디자인부터 속지, 실용성까지 모두 갖춘 스타벅스 '2019 플래너'. 이번 플래너 또한 '조기 품절'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