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들보들한 촉감으로 외로운 '솔로' 마음 사로잡은 이케아 '상어 인형'
꼭 껴안는 느낌이 좋다고 소문난 이케아 상어 인형이 외로운 솔로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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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Instagram 'rona_ray', (우) Instagram 'digolannes'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폭신한 촉감으로 '포옹감'이 좋다고 소문난 상어 인형이 외로운 솔로들의 허전한 마음을 채워주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는 이케아(IKEA)에서 판매하는 상어 인형의 인기가 역주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가을 감성에 더 젖어들게 되는 요즘 같은 날씨. 외로움을 타고 있는 사람들이 상어 인형에게 큰 위안을 얻고 있다.
이 상어 인형은 블라하(Blaha)라고도 불리며, 몇 년 전에 출시됐으나 최근 SNS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Instagram '39zaharova'
9gag
길이 1m의 대형 인형인 블라하가 보들보들한 촉감으로 껴안았을 때 따뜻한 포옹을 받는 느낌을 선사한다는 것.
여기에 귀여운 외모까지 눈길을 끌면서 SNS에서는 허전한 빈자리를 블라하가 대체한 사진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블라하와 함께 맥주를 마시거나, 취미 생활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설정을 한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
특히 옆구리가 시린 솔로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는 블라하. 전 세계 거의 모든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블라하의 가격은 19,900원이다.
아래 갖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 블라하의 귀여운 일상 사진을 감상해 보자.
9gag
Instagram 'akulaisbetterthantheyall'
9g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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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gag
Instagram 'sharkydia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