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BBWF 차세대 광가입자망 최고상 수상

사진 제공 =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 BBWF 2년 연속 수상

[인사이트] 심채윤 기자 = SK브로드밴드의 기가 프리미엄 서비스가 세계 최대 유선 정보통신 박람회(BBWF)에서 최고 서비스 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28일 SK브로드밴드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BBWF에서 기가 프리미엄 서비스가 차세대 광가입자망 기술(NG-PON2 기술) 기반의 최고 서비스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10기가 인터넷 시범 서비스로 BBWF 최고 서비스 상을 받은 이후 올해 차세대 광가입자망 기술로 2년 연속 수상한 셈이다.

지난 5월부터 제공 중인 기가 프리미엄 서비스는 기존 1기가 인터넷 대비 최대 2.5배 용량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 최고속도의 기가인터넷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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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케이블 코어를 통한 국내 최초 기가인터넷 상품

다수의 PC·IPTV·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해도 속도 저하 없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차세대 광가입자망 기술(NG-PON2)은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과 함께 개발했다. 통신 국사와 고객 인근까지 하나의 광케이블 코어를 통해 최대 52.5Gbps의 트렁크를 제공한다.

기존 기가인터넷뿐만 아니라 기가 프리미엄·10기가 인터넷 서비스까지 하나의 시스템에서 제공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또한 이 기술은 시스템 및 선로 구간의 이중화를 완벽히 지원해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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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없는 품질로 10기가 인터넷 상용 서비스 적용 예정

국사와 고객 인근까지의 광케이블 구간에 도로 공사나 건축 공사에 의한 광케이블 단선이 발생해도 서비스 이용에 지장이 없다.

SK브로드밴드는 이 기술을 올해 하반기 제공할 10기가 인터넷 상용 서비스에 적용해, 속도 품질 및 망 안정성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보일 예정이다.

유지창 SK브로드밴드 Infra 부문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당사 서비스 및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10기가 인터넷 상용화를 포함해 차별적인 기술 기반으로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