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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중고 PC·노트북 사회적기업 '행복ICT'에 기증

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 이천 사업장 내 기술지원센터에서 중고 PC·노트북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사이트왼쪽부터 SK하이닉스 지속경영추진 담당 박현 상무, 정보화 담당 송창록 전무, 김준범 행복ICT 대표, 홍두선 행복ICT 본부장이 전달패를 들고 있다. / 사진 제공 = SK하이닉스


장애인 위해 PC, 노트북, 모니터 등 총 4366대 기증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 이천 사업장 내 기술지원센터에서 중고 PC·노트북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중고 IT 자산을 폐기하거나 재활용업체에 판매했지만, 이번엔 사회적기업인 '행복ICT'에 기증했다.


환경을 보호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PC, 노트북, 모니터 등 총 4366대를 기증한 것이다.


'행복ICT'는 고용노동부가 인증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지정한 사회적기업이다.


SK하이닉스 "정기적으로 행복ICT에 중고 기기 기증"


2011년 SK C&C와 SK텔레콤이 설립했으며 장애인을 고용해 정보통신기술(ICT) 개발·운영, ICT 솔루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행복ICT는 SK하이닉스가 기증한 기기를 재활용 공장에 입고한 후 재상품화를 거쳐 판매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행복ICT에 중고 기기를 기증하기로 했다"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발굴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준범 행복ICT 대표는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일부는 청년기업, NGO에 기부해 공익사업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