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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한 대 값인데도 예판 시작 10분만에 3만대 팔린 '아이폰XS' 위엄

애플이 올 하반기 야심차게 선보인 신형 아이폰 사전 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아이폰XS'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Mashable


이통사, '아이폰XS' 폭발적인 인기몰이 중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야심차게 선보인 신형 아이폰 사전 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아이폰XS'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이통사에 따르면 KT는 애플의 신제품인 '아이폰XS'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난 26일 시작 10분 만에 3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같은날 애플 '아이폰XS' 시리즈 사전 예약판매에 나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비슷한 수준으로 예약이 이뤄지고 있다.


사전 예약이 진행된 지 아직 이틀밖에 안 됐지만 현재까지 가장 인기 있는 기종은 '아이폰XS' 골드색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YouTube 'Jonathan Morrison'


'아이폰XS', 최소 136만원대부터 시작…맥스 두 번째로 인기 많아


'아이폰XS' 출고가가 저렴해서일까. 아니다. 앞서 업계 관계자들이 예상한 대로 출고가는 120만원대를 훌쩍 상회했다.


'아이폰XS'의 가격은 최소 136만4천원에서 시작해 최대 181만5천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보다 더욱 놀라운 점은 사전예약 60%를 차지한 '아이폰XS' 뒤이어 인기가 많았던 제품이 '아이폰XS 맥스'였다는 것이다.


가장 고가로 출시된 '아이폰XS 맥스'는 최소 151만 8천원에서 시작해 최대 196만 9천원으로 책정됐음에도 순항을 보이고 있다. '아이폰XS 맥스' 또한 골드색상이 인기였다.


인사이트Digital Trends


색상 '골드', 용량 '256GB·64GB' 가장 선호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용량은 256GB, 64GB였고 최대 용량으로 나온 512GB는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색상은 골드 다음으로 스페이스그레이, 실버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한 이통신 관계자는 "높은 가격에도 아이폰의 경우 충성도가 높은 애플 마니아들이 많아 일부 매장에서는 예약 물량이 매진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Cult of Mac'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 다음달 2일 국내 출시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는 각각 5.8인치, 6.5인치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밝기와 명암이 뛰어나 현실감 있는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차세대 A12 바이오닉 칩도 탑재해 처리 속도도 빨라졌다.


페이스ID 기능과 함께 배터리 수명, 방수 기능 등이 전작인 '아이폰X'보다 향상됐다.


사전 예약 중인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는 다음달인 11월 2일 국내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