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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탑재한 가구 출시

세계 최대 가구 업체인 이케아가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을 갖춘 가구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via IKEA 

 

세계 최대 가구소매업체 이케아(IKEA)가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을 갖춘 가구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달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케아가 충전기 선 없이도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램프등, 거치대, 나이트 스탠드를 내놓는다고 보도했다.

 

이 가구들은 어댑터가 없이도 충전이 가능한데, 자기장을 만들어내는 송수신 코일로 전류를 발생시키는 '치(Qi)' 무선 충전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가구에 있는 충전용 패드 위에 올려놓으면 충전이 진행된다.

 

제대로 충전이 진행되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거의 모든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via IKEA

램프등은 69달러(한화 약 7만5천 원)에서 119달러(한화 약 13만 원)이며 거치대는 28달러(한화 약 3만 원)에서 65달러(한화 약 7만 원), 나이트 스탠드는 60달러(한화 약 6만5천 원)에서 110달러(한화 약 12만 원)이다.

 

이 무선 충전 가구는 4월 중순 미국과 유럽에서 처음으로 판매되며 점차 판매 지역을 확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기존 가구에 장착할 수 있는 무선 충전 어댑터도 판매한다고 밝혔는데 아이폰6와 갤럭시S5 무선 충전 어댑터는 각각 25달러(한화 약 2만7천 원), 15달러(한화 약 1만6천 원)이다.

 

한편 이케아측은 "이 제품은 충전기에 대한 모든 불편함을 해소해줄 수 있어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