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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회장 이끄는 하나금융, 3분기 누적 순익 1조 8921억…지주설립 이후 최대

하나금융그룹이 2018년 3분기까지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 8,921억원을 달성하며 지주사 설립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하는 위엄을 토해냈다.

인사이트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 (좌)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우) 사진제공 =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 8,921억원 시현 2005년 12월 지주 설립 이후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김정태 회장이 이끄는 하나금융그룹이 지주사 설립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하는 위엄을 토해냈다.


26일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 3분기까지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 8,921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한 수치다.


지난 상반기에 이어 분기 누적기준으로 2005년 12월 하나금융그룹 지주사 설립 이래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하게 됐다.


이중 3분기에만 5,894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3분기 중 실시한 특별퇴직 비용 등 약 880억원의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인한 판매관리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수치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그룹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이 1.96%로 전분기 대비 3bp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4조 1,691억원)과 수수료이익(1조 7,330억원)을 합한 그룹의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5%(6,565억원) 증가하며 최대 실적 달성을 견인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자본적정성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3분기말 그룹의 BIS 비율 추정치는 14.89%로 전분기말 대비 4bp 상승했고 , 리스크를 고려한 효율적인 대출 성장전략으로 위험가중자산(RWA)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며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전분기말 대비 11bp 상승한 12.99% 로 크게 개선됐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하향 안정화를 지속하고 있다. 3분기말 고정이하 여신비율(NPL 비율)은 0.61% 로 전분기말 대비 10bp 개선됐고 , 그룹 연체율은 0.40% 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이어 갔다 .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의 결과, 3분기말 누적 대손비용률(Credit Cost) 은 전분기말 대비 2bp 개선된 0.12% 로 전분기에 이어 지주사 설립 이후 최저 수준을 경신했다.


3분기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625억원)은 전분기 대비 24.5%(204억원), 전년 동기 대비 49.3%(608 억원) 감소했다. 3분기말 신탁자산 104조원을 포함한 하나금융그룹의 총자산은 485.9조원이다 .


인사이트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 사진제공 = 하나금융그룹


KEB 하나은행은 2018년 3분기 5,655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 7,576 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수치이며 , 2015년 은행 통합 이후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


3분기 순이자마진(NIM) 이 1.55%로 전분기 대비 2bp 축소됐으나, 이자이익(3조 9,252억원)과 수수료이익(6,431억원)을 합한 KEB 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2%(4,237 억원)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3분기말 핵심저금리성예금은 51.1조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2.0%(1.1조원) 감소했으나 전년말 대비 2.8%(1.4조원) 늘었고 , 중소기업대출(79.1조원)은 외감법인과 비외감법인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전분기말 대비 3.4%(2.6 조원), 전년말 대비 8.3%(6조원) 증가했다 .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으로 자산건전성 지표는 하향 안정화가 지속됐다. 3분기말 고정이하 여신비율(NPL 비율)은 0.55% 로 전분기말 대비 11bp 개선됐고 , 3분기말 연체율은 0.29% 로 전분기말 대비 1bp 하락했다.


3분기말 누적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전분기말 대비 2bp 개선된 0.02% 로 은행 통합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KEB 하나은행의 신탁자산을 포함한 총자산은 393.7 조원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전반적인 경상이익 창출 능력이 향상되며 전년 동기 대비 53.7%(496억원) 증가한 1,420억원의 3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


하나카드는 3분기 285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801억원을 시현했다. 하나캐피탈은 3분기 228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789억원을 시현했다.


하나생명은 124억원 , 하나저축은행은 124억원의 3 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