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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태풍 콩레이 피해 지역에 구호우편물 무료배송 특별지원

지난 25일 우정사업본부는 태풍 피해를 본 특별재난지역 주민들을 위해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제공 = 우정사업본부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우정사업본부가 태풍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 25일 우정사업본부는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영덕군 등 8개 지역 주민들을 위해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인해 주민들은 구호우편물 배송, 우체국예금 통장 재발행, 우체국 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부 유예 등에 대해 내년 4월 30일까지 혜택을 받게 된다.


우편물의 경우에는 구호 기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물품에 대해 무료로 접수할 수 있게 됐다.


구호우편물을 보내고자 하는 이들은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인근 구호 기관으로 우편물을 보내고 구호 기관에서 우체국에 접수하면 무료로 배송해 준다.


우체국예금의 경우에는 시 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한 재해 증명서를 우체국에 제출하면 통장 재발행 수수료에 대해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우체국보험의 경우에도 재해증명서와 납부 유예 신청서를 우체국에 접수하면 우체국 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부 유예 혜택을 받게 된다.


유예된 우체국 보험료 및 대출이자는 추후 분할 또는 일시에 납부하면 된다.


납부 유예 신청고객은 혜택을 받는 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와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보험보장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1일 태풍 콩레이 피해를 본 경북 영덕 지역을 찾아 피해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구호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