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뿌리기 좋다는 '중성' 커플 향수 9

(좌) tvN '도깨비', (우) Instagram 'stephaniejayne_'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사랑하는 사람 품 속에서 온기를 느끼고 싶은 요즘.

계절이 바뀌면서 청량미 넘치는 향수 대신 중성적인 분위기의 향수가 많은 커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연인 또는 썸남·썸녀와 함께 뿌리며 서로의 향기를 공유할 수 있는 커플 향수들을 모아봤다.

어떤 커플 향수가 중성적인 향으로 많은 연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지 직접 확인해보자.

1.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Instagram 'marcelopolianamag'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는 중성 향수 가운데 가장 무난한 편에 속한다.

달달하면서 밝은 향과 여기에 살짝 맴도는 시원한 향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기 좋다.

2. 바이레도 블랑쉬 '오 드 퍼퓸'

Instagram 'jandkshopp'

박서준 향수로 이름난 바이레도 블랑쉬. 오 드 퍼퓸의 경우 포근하고 깨끗한 느낌의 비누향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커플들 사이에서는 포옹을 유발하는 향수로도 유명하다.

3. 딥티크 '롬브로 단 로'

Instagram 'alicefeelsfine'

처음과 끝의 반전이 있는 딥티크 '롬브로 단 로'.

향수를 뿌리면 싱그러운 풀향이 맴돌지만 풀향이 날아가고 남는 잔향은 무거운 생장미향을 띈다.

4. 조말론 '블랙베리 앤 베이'

Instagram 'stephaniejayne_'

조말론 '블랙베리 앤 베이'는 감미로운 블랙베리의 향과 톡 쏘는 느낌이 동시에 난다.

향 자체에 기분 좋은 자연의 신선함이 담겨있어 숱한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5. 마크제이콥스 '레인'

Instagram 'renata_guifer'

'레인'이라는 이름답게 비 오는 날 또는 습한 날에 뿌리면 더욱 좋다.

시크한 느낌을 한층 더해줘 남자들이 써도 좋지만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여자들에게도 큰 인기.

6. 가르니르 '개츠비'

우신사

한국 브랜드 '가르니르'의 향수인 개츠비. 해당 제품 이외에는 앨리스, 플랜더스, 안나 등 명작 속 주인공들의 이름을 딴 다른 향수들이 있다.

달달한 오렌지 향이 매력적인 개츠비는 특히 남자가 쓰기에 가장 무난하다.

7. 키엘 '오리지널 머스크'

Instagram 'jackxchoi'

짙은 머스크향이 매력적인 키엘 '오리지널 머스크'는 가을, 겨울에 쓰기 좋다.

부드러우면서 포근한 향 때문에 특히 여심을 사로잡고 싶은 남성들에게 인기다.

8. 아쿠아디파르마 '미르토 디 파나레아'

Instagram 'bangkok_hound'

아쿠아디파르마의 '미르토 디 파나레아'는 청량한 새벽의 상쾌함이 담긴 향수다.

처음에는 남자 향수와 같은 상쾌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사용하면 할수록 은은하게 퍼지는 꽃향을 느낄 수 있다.

9. 아틀리에코롱 '클레망틴 캘리포니아'

Instagram 'parfum.cosmetik1'

캘리포니아의 푸른 자연과 오렌지 향을 담은 향수다.

깨끗하고 가벼운 향 때문에 우울할 날 뿌리면 한층 기분이 업됨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