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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먹다 혀에 ‘철수세미’ 박힌 소년

한 초등생이 시중에 판매되는 피자를 먹다 혀에 길이 1.5cm 가량의 철사가 박히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via KBS 뉴스

 

한 초등생이 시중에 판매되는 피자를 먹다 혀에 철사가 박히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KBS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A씨와 함께 피자를 먹던 초등학생 아들이 갑자기 혀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에 A씨가 아들의 혀를 살펴보니 가느다란 철사가 꽂혀 있었다.

 

놀란 A씨는 철사를 제거하려 했지만, 철사는 쉽게 빠지지 않았다. 

 

결국 A씨의 아들은 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철사를 빼낸 뒤 파상풍 주사까지 맞아야 했다.

 

혀에서 빼낸 철사의 길이는 1.5cm가량이었으며, 3~4mm 정도 깊이로 박혀있었다.

 

해당 매장 점주는 "직원의 옷에 붙은 쇠솔 조각이 음식에 들어간 것 같다"며 "관리 소홀로 고객에게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철저히 매장 관리에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접수한 고소장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