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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탈출 성공!"…LG디스플레이, 5년만에 OLED TV 패널 사업 '흑자 전환'

LG디스플레이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2018년 3분기 매출 6조 1,024억원, 영업이익 1,40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G디스플레이


올레드TV용 패널, 5년만에 분기 첫 흑자 전환 성공3분기 영업이익 1400억원·매출 6조 1024억원 기록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 사업 5년만에 사상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전체 3분기 실적도 적자 탈출에 성공했다.


24일 LG디스플레이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2018년 3분기 매출 6조 1,024억원, 영업이익 1,40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전 분기 대비 9%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LCD 패널 판가 상승과 우호적인 환율 영향, OLED TV와 IT 하이엔드 등 차별화 제품을 통한 수익 확대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계절 성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9%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LCD 판가 상승과 우호 환율 영향, OLED TV와 IT 하이엔드 등 차별화 제품으로 수익이 증가해 흑자 전환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G디스플레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9%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 8.7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76.1%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사업이 지난 2013년 첫 사업 시작 후 5년만에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2013년 20만대에 불과했던 판매량은 2017년 170만대를 돌파하는 등 판매량 호조에 힘입어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41%, 모바일용 패널이 21%,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20%, 모니터용 패널이 18%를 차지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G디스플레이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4분기 면적기준 출하량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로 전 분기 대비 한자릿수 초중반 %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판가는 상승세 지속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제품 및 사이즈별 상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상돈 부사장은 또 "2018년과 2019년은 자사가 OLED로의 사업 전환을 하는 데 중요한 시기"라며 "OLED 부문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LCD 부문의 차별화 전략을 가속화 함으로써 수익성 창출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013년 1월, 세계 최초로 OLED TV용 패널을 양산한 이후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객을 다변화 하고, Wall Paper 및 Crystal Sound OLED 등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대형 OLED TV 시장을 개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