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다문화·새터민 가정 어린이 교육 위해 후원금 2억원 전달

사진 제공 = KB국민카드

다문화 가정과 새터민 어린이들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 진행

[인사이트] 심채윤 기자 = KB국민카드가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나선다.

23일 KB국민카드는 서울 종로구 위치한 본사에서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어린이들의 한국어 맞춤 교육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억 원을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는 2015년부터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어린이 한국어 교육 지원 사업으로 총 3억 96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금강 학교'등 전국 16개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어린이 160명을 위한 한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 쓰인다.

지난 2017년 'KB국민카드 한국어학당'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 모습 / 사진 제공 = KB국민카드

개인별 밀착 교육과 교수법 등 강사 전문성 제고

교원 자격증을 소지한 한국어 전문 강사가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한국어 읽기·쓰기, 생활단어·일상회화 익히기, 한국문화 이해 등에 대해 강의하는 프로그램이다.

내년 10월까지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나이와 의사소통 수준에 맞춰 개인별 밀착 교육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강사들을 대상으로 매월 다문화 가정 어린이 이해와 교수법 관련 전문가 강의를 진행해 교육 전문성을 높인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