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실제 고객들의 의견을 수용해 상품 설계"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무선결합에 인터넷까지 쉽게 결합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지난 19일 LG유플러스는 자사 무선결합상품 이용고객이 별도의 상품 전환 없이 인터넷을 추가로 결합할 수 있는 '참 쉬운 가족 결합'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무선결합상품 이용고객이 인터넷을 추가로 결합할 경우 기존의 무선결합을 해지하고 유무선 결합상품으로 전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또 유무선 결합 고객이 인터넷을 해지하면 무선결합도 자동으로 해지됐다.
하지만 '참 쉬운 가족 결합' 출시로 상품 전환 없이 인터넷 추가 결합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해지하더라도 무선결합은 그대로 유지돼 무선결합에 따른 할인 혜택은 계속 받을 수 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특히 결합허용 회선 수를 대폭 확대해 무선 간 결합 최대 10회선에 인터넷은 최대 3회선까지 추가 결합할 수 있도록 해 유무선 결합으로 최대 13회선까지 결합이 가능해졌다.
최근 평균 가족 구성원 수를 고려하면 사실상 결합 회선에 제한을 두지 않는 셈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담당은 "기존 결합상품 가입 고객 의견을 수개월 간 수렴해 신규 상품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혜택을 새롭게 추가하고 불편 요소로 지적되던 점을 과감하게 없애 고객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