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 불균형 해소 공로 인정받아 장관상 받은 '다방'

사진 제공 = 스테이션3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다방이 코리아빅데이터어워드 시상식에서 유통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12일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전날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5회 코리아빅데이터어워드 시상식에서 유통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방이 부동산 매물 데이터 활용을 통해 국내 부동산 정보 불균형 해소와 투명성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사진 제공 = 스테이션3

데이터분석센터 설립해 차별화된 부동산 정보 제공

2013년 창업 초기부터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인지한 다방은 매물과 사용자 행동 이력 데이터를 분석해왔다.

창업 5년 차에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을 영입해 자체 데이터분석센터를 설립했다.

또한 누적된 1천만 매물 정보 분석을 통해 ▲다방면 스코어, ▲매물 시세, ▲서울 원룸, 투∙쓰리룸 임대 시세 리포트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스테이션3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창업 후 6년간 국내 부동산 시장에 산재해 있던 매물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데이터 기반 부동산 정보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