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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자연의 소중함 담은 어린이 동화책 3권 출판

유한킴벌리의 35년 전통 공익 캠페인이 광고를 넘어 동화책으로 탄생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국내 대표 공익 캠페인인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의 라디오 동화 광고가 어린이용 동화책으로 출간됐다.


9일 SM C&C는 유한킴벌리와 함께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라디오 동화 광고 캠페인을 어린이용 동화책으로 엮어 출판했다고 밝혔다.


사회공헌적인 취지에서 시작된 이번 유한킴벌리 프로젝트는 듣기만 하던 라디오 광고를 시각적인 콘텐츠로 확장됐다.


라디오 광고 제작에 참여했던 카피라이터 3인이 동화 작가가 되어 직접 글을 썼고, SM그룹의 SM라이프디자인그룹이 발간물 등록부터 감수까지 참여했다.


인사이트

사진 제공 = SM C&C


동화책은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기여하는 나무와 숲이 소중하다"는 주제로 '하늘을 닦는 청소부', '별을 사랑한 아이', '나무야 고마워' 등 총 3권의 시리즈다.


첫 번째 '하늘을 닦는 청소부'는 먼지로 가득한 하늘을 나무가 푸르게 만든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이다.


두번째 '별을 사랑한 아이'는 먼지로 뒤덮인 별에 나무를 키우면서 푸른 하늘이 열린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지막 '나무야 고마워'는 주변에 있는 나무와 숲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동화책을 기획·제작한 최은미 SM C&C 광고사업부문 플래너는 "동화책을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전국의 도서관 및 어린이 시설 등을 검토하고 기부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 숲과 나무의 소중함이라는 메시지를 알기 쉽게 해석한 캠페인을 펼쳐 지난 35년간 지속적으로 펼쳐 온 공익캠페인을 확장하는 참신한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유한킴벌리의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라디오 동화 광고 캠페인은 미세먼지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동화 형태로 제작, 두 달 간 라디오 방송으로 방영되며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 SM C&C 광고사업부문과 유한킴벌리는 지난해 위치 기반의 모바일 어플을 개발해 전국 405개 숲에서 들을 수 있는 음원을 제작·배포하는 등 색다른 시각으로 해석한 다양한 공익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