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6천대 리콜 결정에 재규어랜드로버가 미안해하며 내놓은 공식 입장

인사이트재규어 XF / 사진 제공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5개 차종 1만 6,022대에 대해 '리콜'이 진행된다.


디젤 엔진 크랭크축 소착 결함으로 시동 꺼짐 현상 나타나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10년부터 2016년 사이 판매된 3.0 디젤 엔진이 장착된 XF·XJ·레인지로버 등 5개 차종이다.


차종별로 보면 ▲재규어 XF 1,369대 ▲재규어 XJ 1,630대 ▲디스커버리4 8,471대 ▲레인지로버 205대 ▲레인지로버스포츠 4,347대 등 총 1만 6,022대다.


이번 리콜은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조사 결과 및 제작결함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디젤 엔진 크랭크축 소착 결함으로 시동 꺼짐 현상이 나타나는 것에 따른 것이다.


인사이트재규어 XJ / 사진 제공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앞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2일 결함 원인, 시정 대상 대수 및 시정 방법 등에 관한 리콜 계획서를 국토부에 제출한 바 있다.


그리고 오늘 리콜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측은 "예기치 못한 일로 고객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지난 2017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2010년식부터 2016년식 일부 모델에 사용된 디젤 3.0 TDV6 엔진의 결함 가능성에 대해 조사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를 위하여 영국 본사와 긴밀히 협력해 자료 제출 및 현장 조사 등 모든 조사 과정에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임해왔으며, 해당 결함에 대해 제조사로서 책임을 지고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디스커버리4 / 사진 제공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량은 오는 29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 센터에서 전액 무상으로 점검 후 불량 여부를 판정해 문제가 있는 엔진은 신품 엔진어셈블리로 교체하게 된다.


점검은 약 1시간, 신품 엔진어셈블리 교체는 약 16시간이 소요된다.


또 이와 관련해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인사이트레인지로버 / 사진 제공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편 국토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 결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 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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