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의류가전, 美언론 평가서 가전 '만년 2등' 삼성전자 꺾고 1위 석권

인사이트사진 제공 = LG전자


LG전자 모델 4개 부문에서 1위 차지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LG전자의 의류가전 제품이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매체인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 평가에서 4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LG전자는 '전통의 라이벌' 삼성전자의 의류가전을 완벽하게 꺾고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실시한 주요 가전 브랜드의 세탁기·건조기 제품을 대상으로 성능을 평가한 결과 LG전자 모델이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모두 45개 모델을 대상으로 한 드럼세탁기 부문 평가에서는 1위인 'MW900HVA' 모델이 100점 만점에 86점을 받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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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인 삼성전자 완벽하게 압도했다


드럼세탁기 부문에서 1위에서 10위가 모두 LG전자 제품으로 드러나 경쟁사인 삼성전자를 완벽하게 압도했다. 


삼성전자는 생활가전에서 유독 LG전자에 밀리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세탁기 부문은 경쟁력이 더욱 떨어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삼성전자와 메이텍, 일렉트로룩스 켄모어 제품 등은 20위 내에 간신히 자리잡은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LG전자 모델은 제품 신뢰도와 세탁성능, 진동 억제, 에너지효율, 물 사용량 등에서 모두 '최고'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 평가단은 "LG전자의 해당 모델은 단점이 없다"고 극찬했다.


통돌이 세탁기 부문에서는 LG전자의 'WT7600HWA' 모델이 79점을 받아 1위에 올랐고, 2위에서 6위도 모두 LG전자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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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리포트', 기업 영향 안받고 객관적 자료 발표 '권위'


전기건조기 부문에서도 93개 대상 제품 중에서 LG전자 'DLEX7600WE' 모델이 92점을 받아 1위에 올랐고 2위부터 10위 모두 LG제품이었다. 90점대 점수를 기록한 것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가스건조기 부문도 LG전자가 1위부터 10위 모두 석권해 경쟁사인 삼성전자는 체면을 구겼다.


미국의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체 평가단이 기업들의 '입김'을 전혀 받지 않은 상태에서 공정한 테스트로 객관적인 자료를 발표해 권위를 인정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실시된 컨슈머리포트 냉장고 평가에서 LG전자 냉장고가 제품 평가 상위권을 휩쓸기도 했다.


당시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진행한 냉장고 품질 평가에서 LG전자 3도어 프렌치도어 냉장고(LFC24770ST)와 LG 시그니처 냉장고(LUPXS3186N)가 각 부문 최고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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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품은 화재까지 발생해 '불타는 세탁기' 오명


한편 이번 조사에서 LG전자에 '완패'를 당한 삼성전자의 세탁기는 지난 2016년 뉴질랜드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불타는 세탁기'라는 오명을 쓰며 망신을 당하기도 했다.


당시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는 "3년 전 리콜조치된 삼성 세탁기 2개 모델이 지난주 사용 도중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고 국내 매체들도 해당 사건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삼성은 탑 로더 세탁기 4개 모델이 습기에 의한 전기 합선으로 화재에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밝혀져 리콜조치를 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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