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값 3년 10개월만에 '최고치'…14주째 상승 물가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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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주째 리터(ℓ)당 1,600원대 유지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전국 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이 14주째 연속 오르면서 연중 최고치를 또 다시 갈아치워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한 주만에 9원이 넘게 올라 19주째 리터(ℓ)당 1,600원대를 유지한 것.


특히 국제유가가 7주 연속 상승하고 있어 기름값은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ℓ) 당 평균 9.4원이나 오른 1,659.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12월 둘째주(1,685.7원)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지난 6월 넷째주 이후 무려 13주 연속 올랐고, 특히 최근 5주 동안에 40원 가까이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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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744.8원


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10.0원이나 오른 1,461.5원에 판매되며 1,460원 선을 넘어섰다. 실내 등유는 975.5원으로 7.8원 올랐다.


상표별 판매가격도 모두 올랐다.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9.3원 오른 1,675.4원, 경유도 10원 상승한 1,477.6원을 각각 나타냈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9원 오른 1,634.3원, 경유는 9.5원 상승한 1,437.2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744.8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85.2원 높은 수준이다.


지난 8월 둘째주 3년8개월 만에 1,700원을 돌파한 데 이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리터당 1,634.6원을 기록해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보다 110.2원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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