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용실 가서 "다 알아서 해주세요"라고 말하면 생기는 놀라운 변화

인사이트YouTube '회사원A'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다~ 알아서 해 주세요!"


한 번 망치면 돌이키기까지 긴 세월이 필요한 헤어스타일. 미용실에 가서 정말 모든 걸 믿고 맡긴다면 어떨까. 인기 뷰티 유튜버 '회사원'이 여기에 도전했다. 그것도 미국에서다.


지난달 유튜브 채널 '회사원A'에는 '미국 미용실에서 다 알아서 해주세요 하면 이렇게 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튜버 회사원은 여행을 떠난 미국 LA에서 한 살롱에 방문, "다 알아서 해달라. 다 맡기겠다"라고 요청했다. 


스타일링을 맡은 두 미국 미용사는 "어떻게 해야 하냐"라며 잠시 당황하다가 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인사이트YouTube '회사원A'


한국의 미용사와 미국의 미용사는 본질적으로 일하는 내용이 다르다. 한국에서는 한 명의 미용사가 커트와 염색, 파마를 다 맡는다.


미국의 경우 염색은 컬러리스트가, 커트는 커터가, 이렇게 각각 다른 업무를 맡아 한 가지에 집중하는 식이다. 회사원에게도 두 명의 미용사가 붙었다.


다양한 인종을 상대하는 현지 미용사는 "동양인 머리가 사실 제일 다루기 어렵다"면서도 "미국 제품이 한국이나 일본 시장 제품과 다른데, 더 좋다"고 귀띔했다.


미용사는 머릿결 보호를 위해 뿌리부터 탈색한 다음 결과를 보고 아래 머리카락도 탈색하겠다고 설명하며 시술을 진행했다.


염색을 시작하면서 색을 묻는 회사원의 질문에는 "비밀"이라 웃으며 알려주지 않았다. 머리를 감고 나온 색은 회갈색이 섞인 보라색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회사원A'


탈색부터 염색까지, 많은 과정을 거쳤다. 머릿결을 만지던 회사원은 "시술 전보다 머릿결이 오히려 너무 부드러워졌다"며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이후 회사원은 3주가 지난 뒤 머리 색도 공개했다. 보통 염색물이 빠지면 노란빛을 띠기 쉬운데, 회사원은 "별로 노랗게 되지 않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회사원은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모질을 경험하는 만큼, '손님 이건 (고데기에요)' 이런 말을 안 할 것 같단 믿음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회사원은 특히 "머릿결이 너무 멀쩡하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회사원이 용기 있는 시도를 한 해당 영상은 5일 이날 기준 81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YouTube '회사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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