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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하루에 스마트폰 211만개 판매 ‘세계신기록’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중국판 애플’ 샤오미(Xiaomi)가 스마트폰 판매 세계 신기록을 수립해 눈길을 끌고 있다.

Via Mi /Facebook

'대륙의 실수'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뛰어난 가성비로 유명한 샤오미(Xiaomi)가 스마트폰 판매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IT 전문 미디어 매셔블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24시간 만에 스마트폰 211만 개를 판매하면서 기네스 신기록에 공식 등재됐다고 보도했다.

 

샤오미는 창립 5주년이던 지난 8일 '미펀제'라는 행사를 통해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7개국에 자사의 스마트폰 할인 판매를 실시했다.

 

Via xiaomi /Twitter

이날 행사는 단 한 개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만 판매가 진행됐는데, 샤오미는 총 211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총 20억 8천만 위안(한화 약 3660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엄청난 판매량 덕분에 샤오미는 '24시간 내 단일 플랫폼 이용 가장 많은 스마트폰 판매'라는 이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한편, 2010년 창업한 샤오미는 '중국판 애플'이란 별칭과 함께 디자인을 중시한 저가 스마트폰을 연달아 출시하면서 급속한 성장을 하고 있는 스마트폰 제조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