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노사 2000억 기금 공동조성한 '금융산업공익재단' 출범

인사이트사진제공 = 은행연합회


금융노사, '금융산업공익재단' 공식 출범 2000억원 규모 산업단위 노사 공동재단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금융권 노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기금 2000억원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하는 '금융산업공익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개별 산업 단위에서 노사가 함께 공익재단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권 노사 사회공헌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5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산업공익재단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 금융소비자 보호, 금융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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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범식 행사에는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 허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김태영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회장과 33개 출연기관 노사대표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10만명이 넘는 근로자들과 사측에서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하여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위 노사공동 재단이다.


2012년부터 6년간 조성된 2천억원에 달하는 사회공헌기금을 재원으로 출범한 것으로 주무관청인 금융위원회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설립 목적인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 해소, 저출산 문제 경감,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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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의 초대 대표이사장으로 선임된 조대엽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원장은 "부족한 점이 많은 제가 재단의 초대 이사장 소임을 맡게 되어 큰 영광이기도 하고 그만큼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산업공익재단이 타 산업과 우리 사회 전체에 협력의 DNA를 확산시켜 대한민국이 협력의 시대를 여는 데 기여할 수 있게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출범식에 참석한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금융권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도 정책과 입법 등을 통해 '포용적 금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노사는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고 우리가 처한 사회적 과제에 대하여 해결방안을 찾는 노력을 지속해 나감으로써 국민들께 신뢰받는 금융노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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