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만 월 411만원"…성과급·수당 뺀 신입 초봉 업계 최고인 건설사

인사이트(좌)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우)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성과급'과 '수당' 받는 낙으로 직장을 다닌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추가 수입을 바라보며 회사생활을 버티는 직장인이 많다.


통장으로 들어올 월급과 수당 그리고 짭짤한 성과급을 생각하면 솟구치던 짜증도 잠시 누를 수 있다고 한다.


그 정도로 직장인에겐 '추가 수입'이 쏠쏠한 재미이자 낙이다.


이러한 성과급과 추가 수당을 제했는데도 신입사원 연봉이 5천만원에 육박하는 기업이 있어 취준생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으로 신입사원 초봉을 많이 주는 이곳은 바로 연 매출 12조 3,355억원 가량의 실적을 내는 국내 대형 건설사 대림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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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건설 2018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시작15개 분야서 100여명 모집…서류접수 7일까지 


5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 건설사업부가 2018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토목과 건축, 플랜트, 재무, 외주구매, 인사, 안전 등 15개며, 모집 인원은 100여명이다.


채용 분야마다 지원 가능한 관련 전공이 있다. 토목 일반 분야의 경우에는 토목공학 관련학과를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사람만 지원할 수 있으며, 건축과 플랜트 분야도 관련 학과를 나와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건축마케팅과 재무, 외주구매, 인사 등의 분야는 전공 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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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성을 보겠다는 취지에서 학점과 외국어능력도 본다. 전 학년 평점 평균이 4.5만점에 3.0이상이어야 한다.


토목·건축·플랜트·안전 분야를 지원하려면 토익 스피킹 레벨 5 또는 오픽 IL 등급 이상을, 건축마케팅·재무·외주구매·인사 분야는 토익 스피킹 레벨 6 혹은 오픽 IM 등급 이상 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영미권 국가에서 대학을 졸업한 지원자는 별도로 공인어학성적 제출을 하지 않아도 된다.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검사, 1차 면접, 2차 임원 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가장 첫 번째로 진행되는 서류전형 서류접수 마감은 오는 10월 7일 오후 11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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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당 뺀 신입사원 초봉 4,941만원…기본급만 매달 411만원 수준 


절차가 다소 까다롭다고 느껴질 수 있으나 통과만 하면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과 복지를 누릴 수 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라는 속담처럼 말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대림산업의 지난해 2017년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신입사원 초봉은 본사 기준으로 4,941만원이다. 월급으로 치면 세전 411만원 정도인 셈이다. 


이는 성과급과 현장수당을 제외한 금액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직원들의 평균 연봉 또한 높은 편이다. 대림산업 본사 전체 직원 평균 연봉은 7,2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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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자녀 교육비, 구내식당 무료 등 다양한 복지지원52시간 근무제 시행 발맞춰 초과 근무 없도록 하기도

 

복지도 좋은 편이다. 대림산업은 실손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직원에게 연 300만원 한도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학자금 지원 제도도 있다. 특히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경우 교과서 대금 등을 제외하고 수업료 전액을 지원한다. 지급대상 자녀 수에는 제한이 없다.


'밥심'이 중요한 만큼 사내 식당도 무료다. 직원들은 사내 식당에서 중·석식을 무료로 먹을 수 있다.


연 1회 관계사 휴양소와 콘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매년 6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가 있어 직원들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출산 장려를 위해 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하면 300만원 지급, 재직 중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화환 및 콘도 숙박권 등도 지급한다.


또 정부의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발맞춰 업무용 PC 사용 시간을 통제, 초과 근무가 없도록 하고 있다.


연봉은 물론 복지까지 잘 갖춰진 기업인 셈이다. 때문에 직원들의 근속연수 또한 평균 12.6년으로 높은 편이라고.


토목공학과를 비롯해 건축학과 등 공대 재학생이거나 졸업생이라면 취준생들 사이에서 '가고 싶은 기업'으로 꼽히는 대림건설에 지원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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