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생일 맞이한 아이폰 '시리'에게 "생일 축하해"라고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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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안녕, 시리"


이 한 마디를 시작으로 명령어를 넣으면 문자도 대신 보내주고, 전화도 걸어주고, 인터넷 검색까지 해주는 똑똑한 음성 인식 서비스 시리(Siri).


아이폰 이용자에게 편리함을 선사한 시리가 오늘(4일) 생일을 맞이했다.


애플은 7년 전인 2011년 10월 4일 아이폰 음성 인식 서비스 '시리'를 세상에 처음 선보였다.


초기에는 알림, 날씨, 주식정보, 메시지 보내기 등의 간단한 업무만 했지만 지금은 웬만한 포털 검색에 음식점 예약까지 해줄 만큼 기능이 많아졌다.


또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뿐 아니라 한국어, 일본어, 이탈리어, 스위스어, 멕시코어 등 전 세계 38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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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가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정보를 딱딱 찾아줄 때면 가끔 '진짜 인간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이런 시리에게 다정히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먼저 시리에게 "생일 축하해"라고 해봤다. 그러자 시리는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시리야, 너 오늘 생일이야"라고 말해주자 "네, 맞아요!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답변도 날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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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 갖고 싶은 것 없냐는 질문에는 "지금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영어로도 축하 메시지를 던져봤다. 하지만 음성 인식이 한국어로 지정돼 있어 시리는 '해피벌스데이'를 한글로 인식하고, 뜻을 알아듣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케이크를 먹었냐고 물어보자 시리는 인근에 위치한 빵집을 찾아주는 것으로 답변을 마무리했다.


지금 아이폰을 갖고 있는가. 그렇다면 홈버튼을 꾹 누르고 말해보자. 오늘 생일인 걸 축하한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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