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까맣다며 놀림 당한 '혼혈아' 여성이 LG 덕분에 초등교사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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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제가 가르치는 모든 아이들이 저처럼 자신감을 갖고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갔으면 좋겠어요"


아버지가 한국인이 아닌 '인도인'이라서, 남들보다 조금 까맣다는 이유로 차별을 당했던 여성이 교편을 잡았다.


교탁에 선 이 여성은 학생들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올바르게 가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반 학생들이 '편견'이라는 색안경을 끼기 전에 말이다.


외모가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 하나로 소외당하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


이런 아이들이 더는 '따돌림' 당하지 않게끔 노력하는 이는 바로 LG 다문화학교 출신의 초등학교 교사 바수데비(24)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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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이룰 수 있는 버팀목 되준 '다문화학교' 


초등 교사 바수데비 씨는 LG다문화학교 1기 졸업생이다.


바수데비씨가 훌륭한 선생님이 될 수 있게 버팀목 역할을 한 것 또한 LG그룹이 운영하는 다문화학교다.


LG 다문화학교는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이 정체성을 찾을 수 있도록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교수진, 대학생들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한다.


그는 LG 다문화학교에서 연구하고 고민하면서 본인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꿈을 더욱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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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현실 접하고 키운 '교사'의 꿈바수데비 "다문화교육 분야에 대한 전문가 필요"


사실 바수데비씨는 학창 시절에 '피부색'과 관련한 놀림을 종종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워낙 성격 자체가 긍정적이기 때문에 정체성을 크게 고민한 적은 없다고.


때문에 바수데비씨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 또한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현실은 냉담했다.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친구들이 많았다.


이처럼 바수데비씨가 현실을 마주한 나이는 16세. 그는 이때부터 선생님이 돼야겠다고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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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우리말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아이들 저마다의 장점을 키워줘야겠다고 말이다.


바수데비씨의 이러한 꿈은 LG 다문화학교를 만나 더욱 견고해졌다.


두루뭉술했던 꿈이 체계가 잡히고 각이 나왔다. 그리고 지난 9월 바수데비씨는 고대하던 꿈을 이뤘다. 교편을 잡은 것이다.


바수데비 씨는 "보여주기 식이 아닌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 그리고 다문화교육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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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운영된 '다문화학교'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학교'는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됐다.


LG는 다문화학교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금까지 다문화학교를 다닌 다문화 가정 청소년은 2,800여 명으로 집계됐다.


다문화학교의 사랑과 지원 덕분인지 졸업생들은 졸업 후 자신감, 정체성, 그리고 꿈을 되찾았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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